LG CNS, 컬리 물류센터서 휴머노이드 로봇 검증한다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휴머노이드 PoC 진행…물류 자동화·피지컬 AI 검증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18 15:39:0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 CNS와 컬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차세대 물류 운영 기술 검증에 나선다.
LG CNS는 이커머스 기업 컬리와 최근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PoC(개념검증) 및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컬리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적합성 검증과 물류 지능화 솔루션 개발,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한다.
핵심은 컬리 물류센터에서 진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PoC다. 양사는 로봇 적용을 통해 작업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 업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LG CNS의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의 현장 적합성도 검증한다. 로봇의 작업 정확도와 수행 속도, 기존 작업 방식 대비 효율 개선 수준 등을 측정·분석할 예정이다.
LG CNS는 컬리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운영 시스템을 통합해 입고부터 보관·피킹·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 효율화도 추진한다.
앞서 LG CNS는 컬리 김포 복합물류센터와 창원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상온·냉장·냉동 환경 통합 운영 기술과 새벽배송 물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한 바 있다.
컬리 COO 허태영 부사장은 “컬리는 방대한 물류 현장의 데이터를 쌓고 있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LG CNS의 첨단 피지컬 AI 기술력과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물류현장의 혁신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는 “컬리가 보유한 물류 운영 노하우와 LG CNS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의미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최근 로봇·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기반으로 제조·물류·스마트시티 분야 로봇 자동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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