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코스피200 커버드콜 ETF 2종 개인 순매수 4조1397억원
타겟위클리 3조92억원·액티브 1조1305억원…각각 상품군 순매수 1위
KODEX 커버드콜 전체 순자산 12조원…월중·월말 분배 전략 제공
변호인 기자
hireme@nate.com | 2026-10-26 11:27:00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코스피200 기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에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자금이 4조1397억원 유입됐다. 주가지수에 투자하면서 콜옵션 매도를 통해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상품으로, 두 ETF는 서로 다른 운용 전략과 분배금 지급 시점을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6일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이 3조92억원으로 전체 커버드콜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에도 1조1305억원의 개인 순매수 자금이 유입돼 올해 신규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가장 많은 개인 자금을 끌어모았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현재 KODEX 커버드콜 ETF 전체 순자산은 12조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약 4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200을 기반으로 한 두 상품 모두 개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커버드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구성종목에 투자하면서 만기가 짧은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연간 15%의 옵션 프리미엄 창출을 목표로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옵션 운용 목표치로,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분배수익률이나 투자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7월 상장한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옵션 매도뿐 아니라 주식 포트폴리오에도 액티브 운용 전략을 적용한다. 시장 주도 업종과 주주환원 우수 기업 등의 투자 비중을 조정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두 상품 모두 주식 투자와 콜옵션 매도를 병행하지만, 옵션 운용 방식과 주식 포트폴리오 조정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도 다르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15일을,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두 상품을 함께 활용해 월중과 월말로 분배금 수령 시점을 나누는 현금흐름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용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커버드콜 ETF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커버드콜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두 ETF 투자로 월 2회 분배금을 받는 현금흐름을 설계하면서 동시에 국내 지수 상승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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