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최적화 강구조 제공”…현대제철, 한미글로벌과 기술협력

내화강재·고강도 형강 설계단계부터 적용
데이터센터·반도체 시설에 ‘토털 패키지’ 제공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20 14:14:4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제철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시설 등에 강구조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

 

▲19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현대제철 김성민 영업본부장(오른쪽)과 한미글로벌 오원규 기술총괄이 '건설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국내 건설사업관리 1위 업체인 한미글로벌과 ‘건설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내화강재·고강도 형강 등의 건설용 강재를 설계단계부터 분석·적용해 데이터센터·반도체 생산시설 등 첨단 산업시설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강구조 모델을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사전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해 블록처럼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또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고강도 강선을 넣고 당겨 지지력을 보강하는 '포스트텐션' 방식 등이 활용돼왔다. 

 

최근에는 공기 단축과 경제성 확보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강구조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양사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에 강구조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현대제철의 전 강종 ‘토털 패키지’ 역량을 알릴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미글로벌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용 강재에 대한 선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성능 강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차세대 전력 인프라 강재 리플릿 이미지/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지난 3월 ‘차세대 전력 인프라 판매 확대 TFT’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용 강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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