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차세대 소형 EV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저소음·저회전저항 EV 특화 기술 적용...폭스바겐그룹 OE 파트너십 확대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0-21 11:26:24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이끌 소형 전기차 2종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신차용(OE)으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소형 전기차 ‘ID.폴로(ID.Polo)’와 ‘ID.크로스(ID.Cross)’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iON)’을 공급해 폭스바겐그룹과의 전기차 OE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은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ID.폴로’는 ‘ID.2all’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로, 폭스바겐의 대표 소형차 ‘폴로(Polo)’를 전기차로 만든 모델이다. ‘ID.크로스’는 도심형 모빌리티 수요를 겨냥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아이온 에보(왼쪽)와 아이온 아이셉트/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차량 특성에 맞춘 타이어를 공급한다. ‘ID.폴로’에는 18인치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와 17인치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가 장착된다. ‘ID.크로스’에는 17인치와 19인치 ‘아이온 에보’가 장착된다.

 

두 제품에는 한국타이어의 EV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가 적용됐다. 이 기술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강력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전기차에 필요한 핵심 성능을 고르게 갖춰 차량의 주행 성능과 효율을 뒷받침한다.

 

‘아이온 에보’는 전기차 특유의 높은 하중과 강한 순간 토크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전기차에 맞춘 설계와 전용 소재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조향 성능을 높였고,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과 배수 성능을 낸다.

 

주행 소음과 회전저항을 줄여 정숙성과 전비를 개선했으며, 내구성과 마일리지 성능도 함께 확보했다.

 

‘아이온 아이셉트’는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다. V자형 트레드 패턴과 전용 컴파운드로 눈길 구동력과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높은 하중과 순간 토크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저소음과 회전저항 최적화 기술로 겨울철 주행 안정성, 정숙성, 전비 효율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주요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포르쉐 전기 SUV ‘마칸’,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 폭스바겐 ‘티구안’과 ‘타이론’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올해에는 쿠프라 ‘라발’에 ‘아이온 에보’를 공급하며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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