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평택공장 연유탱크서 근로자 사망…이인기 대표 "깊이 사과"

연유 저장탱크 청소 작업 중 사고…50대 근로자 2명 쓰러져
매일유업 "유가족·피해 구성원 지원 최우선…조사 적극 협조"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10 11:25:0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매일유업이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10일 이인기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지난 9일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구성원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매일유업./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어 "큰 슬픔과 충격을 겪고 계신 가족 및 동료 구성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성원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치료 중인 구성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께 경기 평택공장 내 연유 저장탱크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50대 근로자 1명이 숨졌고, 다른 50대 근로자 1명은 치료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사고 직후 해당 공정의 가동을 즉시 중단하고 동료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에 들어갔다.

매일유업은 "현재 관계기관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며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철저한 사고 경위 파악과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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