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EU 고객사 대상 CBAM 대응 설명회…탄소 규제 대응 강화

독일·체코·슬로바키아 방문해 EU 고객사 대상 규제 설명
CBAM 주요 규정·수입자 의무 등 대응 방안 공유
EU 고객사 30여곳·관계자 160여명 참석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05 11:27:0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제철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을 앞두고 현지 고객사 대응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EU 고객사를 대상으로 CBAM 및 EU 통상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2026년 EU CBAM 본 시행을 앞두고 현대제철이 유럽 현지 고객사를 방문해 설명회를 실시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이번 설명회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CBAM에 대비해 현지 고객사와 수입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비용 부담과 이행 절차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EU 현지 고객사 30여곳과 관계자 약 16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CBAM 주요 규정과 향후 이행 절차, 수입자 의무 사항, 현대제철의 대응 현황 등을 중심으로 제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본 시행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실제 데이터를 예로 들어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대제철은 EU 시장에서 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CBAM 대응이 중요해지는 만큼 고객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EU 고객사 관계자는 “CBAM 본 시행을 앞두고 현지에서도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실무적인 우려가 있었는데 현대제철이 구체적인 데이터와 대응 방향을 공유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CBAM과 EU 통상 정책은 단기적인 규제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시장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라며 “현지 고객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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