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매출 61조·영업익 3.3조 ‘사상 최대’…핵심부품이 끌었다

전년 대비 매출 6.8%·영업이익 9.2% 증가…제조부문 매출 47조8001억원
A/S부품도 10.2% 성장…R&D 2조 돌파·주주환원 기조 유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28 11:27:1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모비스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9.2% 늘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5조3979억원, 영업이익 930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9.2% 늘었다.

 

▲현대모비스 CI 이미지

 

연간 실적 개선은 모듈조립과 부품제조 등 제조 부문이 견인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7조8001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전동화 공장 본격 가동과 전장부품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성장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미국 관세 영향에도 전사적인 손익개선 활동이 이어지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A/S 부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수요 강세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매출 13조31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총 배당금을 6500원으로 확대하고, 보유 자사주 70만 주와 신규 매입 자사주 156만 주를 소각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주주환원 정책 이행 수준인 TSR(총주주수익률)은 32.8%에 달했다.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간다. 글로벌 거점 확대와 함께 시설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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