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연임…故 신격호 ‘고향사랑’ 잇는다
창업주 ‘고향사랑’ 정신 계승…울산 복지사업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19 11:22:2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을 이끌고 있는 장혜선 이사장이 연임한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장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창업주의 '고향사랑' 정신을 이어 복지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장혜선 이사장이 연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 이사장은 오는 2029년 8월16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장 이사장은 지난 2023년 8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신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울산 지역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취약계층 가정에는 가전과 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아동에게는 과자와 학용품 등을 담은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 후원과 소외계층 대상 김장김치 나눔 등 생활밀착형 지원도 이어왔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규 사업도 확대했다. '신격호 롯데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1박 2일간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겨울철에는 중·고등학생에게 방한 의류를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12월 신 명예회장이 고향인 울산의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했다. 재단명 '삼동' 역시 신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서 따왔다.
장 이사장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저에게 집처럼, 고향처럼 따뜻한 곳인 동시에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사명감을 갖게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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