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과천 첫 ‘디에이치’ 단지 14일 견본주택 개관…880가구 랜드마크 기대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8-13 11:22:18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오는 14일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과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로, 입지·설계·브랜드 3박자를 갖춘 지역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80가구 규모…전용 39~145㎡, 일반분양 348가구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1층, 총 9개 동, 8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9·75·84㎡ 총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특별공급은 8월 25일, 1순위 청약은 26일,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9월 1518일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요건이 완화된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와 세대주 자격과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5㎡ 미만 물량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돼 청약가점이 낮은 실수요자와 신혼부부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은 1년이다.

견본주택서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
 

현대건설은 견본주택을 통해 ‘디에이치’ 브랜드만의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했다. 약 30억 원 규모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전용 사운드 시스템 ‘H Sound’, 시그니처 향기 ‘H Scent’, 층간소음 저감기술 ‘H Silent Home’ 등 브랜드 특화 ‘H 시리즈’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제공

 

또한 청약 일정, 전매제한 등 정보를 음성인식 AI 상담사가 실시간 안내하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방문객은 상담 대기시간 없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외관은 커튼월룩 디자인과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를 적용해 일조와 조망을 확보했다. 실내는 드레스룸, 부부욕실 건식세면대, 현관·복도 팬트리 등 고급 마감과 수납 특화를 반영했다. 유상옵션 ‘컬렉션’을 포함한 맞춤형 선택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약 100m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 파노라마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실내 러닝트랙,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교육·문화 공간으로는 도서관, 스터디라운지, 독서실, 돌봄센터,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 등이 마련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과천 장군마을은 서초 생활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라며 “과천 최초 ‘디에이치’ 적용으로 입지·설계·브랜드를 모두 갖춘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 일원에서 운영되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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