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현직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에 5,780만 원 전달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로 6년째 나눔 실천
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17 11:27:4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현대차는 14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금) 진행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뒷줄 여섯 번째),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뒷줄 아홉 번째),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뒷줄 열 번째),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뒷줄 열한 번째)과 후원에 참여한 카마스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행사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윤효준 국내지원사업부장 상무, 김경조 국내사업지원실장 상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에 참여한 카마스터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후원은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후원금 조성 활동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연계한 프로젝트로,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1998년부터 딜러들과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현직 카마스터 63명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2,890만 원에 현대차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5,780만 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 약제비, 진료비 등 의료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환아들에게 용기와 지원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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