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반려견 동반 여름휴가 수요 공략

휘닉스 파크 펫 객실 여름 가동률 65%
전용 객실·놀이터·펫스티벌로 서비스 확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6-30 11:21:42

▲휘닉스 파크 몽블랑에서 사진 찍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사진=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펫 프렌들리 리조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객실 비품 제공을 넘어 전용 놀이터, 휴게 공간, 목욕 시설, 동반 액티비티까지 갖춘 숙박시설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의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의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시즌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의 펫 객실 평균 가동률은 65%를 기록했다. 비수기 평균 가동률 약 15%와 비교하면 여름철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뚜렷하게 늘어났다.

휘닉스 파크는 2020년 10실 규모로 반려동물 동반 객실 운영을 시작해 현재 약 50실 규모로 확대했다. 평창은 여름철 평균 기온이 약 23도로 비교적 선선해 무더위를 피해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기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리조트 내 넓은 잔디광장과 야외 공간도 반려견 산책과 활동에 적합하다.

객실에는 반려견 전용 쿠션과 계단, 배변판, 식기류, 어메니티 등을 비치했다. 노령견을 위한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반려견 전용 놀이터 ‘나랑놀아주개’, 체크인 전후 이용 가능한 휴게 공간 ‘쉬어가개’, 야외 활동 후 이용할 수 있는 목욕 시설 ‘뽀송하개’ 등도 마련했다. 루지와 곤돌라 등 일부 부대시설은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진행했다. 휘닉스 파크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2025년 9월 포레스트파크 잔디광장에서 ‘펫스티벌’을 열고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첫날에는 ‘휘닉스 댕댕이 챔피언십’을 통해 기다려 대회, 이리와 대회, 찾아줘 대회, 빨리 앉기 대회 등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한국어질리티연합이 주최한 ‘제1회 LEEZ 어질리티 크라운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에게는 웰컴키트도 제공됐다.

제주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안 풍경과 산책로를 따라 반려동물과 산책이나 러닝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 내 어질리티존과 펫 드라이존 등 전용 시설을 갖췄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제주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내 관광지와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로드맵과 챗봇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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