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제5회 협력사 CEO 포럼 개최...“지정학 리스크·AI 전환, 함께 넘는다”
경제·데이터 전문가 특강, 정부지원사업 안내로 협력사 경영 역량 지원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0-29 11:21:57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LS그룹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기술 혁신이라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그룹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11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나눴다.
LS그룹은 지난 28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2026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LS와 협력사가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실질적인 상생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해 LS전선·LS일렉트릭·LS MnM·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씨앤에스에너지·한국컴퓨터·한미전선 등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LS그룹이 일궈온 견고한 성장세는 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질적인 협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며 “지금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기술 혁신은 위기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LS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반성장하는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포럼은 협력사 CEO의 경영 통찰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글로벌 정세 및 경제 트렌드’를, 임장원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가 ‘리더의 데이터 문해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LS는 협력사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부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이어진 ‘LS CPO-협력사 CEO 만남의 시간’에서는 참석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동반성장 계획과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직접 전달하며 상생협력의 접점을 넓혔다.
LS전선 협력사인 한미전선의 이승현 대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AI 전환처럼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현안에 대해 경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LS그룹 경영진과 현장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과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 계열사들은 안전·기술·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현장의 불안전·부적합 요소를 개선하고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누적 2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협력사 임직원 복지를 지원하는 한편, 우수 협력사 육성 제도인 ‘에이스(ACE) 클럽’을 운영해 품질·생산·경영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LS MnM은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로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납품대금 일부를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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