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넥스트키친 완전자회사로…간편식 밸류체인 강화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넥스트키친 잔여 지분 전량 확보
HMR·RMR 기획·개발부터 유통까지 사업 경쟁력 강화
미국 등 해외 K푸드 수출 확대…최재훈 부사장 신임 대표 예정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02 11:19:0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컬리가 가정간편식(HMR)·레스토랑간편식(RMR) 전문기업 넥스트키친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간편식 기획부터 개발·유통까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K-푸드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관계사 넥스트키친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컬리 신주와 넥스트키친 주식을 맞바꾸는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식교환비율은 넥스트키친과 컬리 각각 1대 6.6이며, 컬리는 보통주 33만4926주를 새로 발행한다.
현재 넥스트키친 지분 46.4%를 보유한 컬리는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나머지 지분을 모두 확보한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오는 12월 7일로, 절차가 마무리되면 넥스트키친은 컬리의 100% 자회사로 존속한다.
컬리는 넥스트키친 편입을 계기로 간편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HMR·RMR 상품의 기획과 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고, 미국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K-푸드 수출 역량도 확대한다.
양사의 지배구조와 운영체계를 일원화해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는 작업도 추진한다. 넥스트키친은 자회사 편입 절차가 완료된 이후 최재훈 컬리 상품마케팅총괄(CCO)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넥스트키친은 간편식 기획·개발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양사의 간편식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