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 돌파

매출 300억 이상 기록, 비비고 왕교자 이어 인기 만두로 등극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 올해 1월~7월까지 매출 15% 이상 늘어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4-09-19 11:19:16

▲CJ 비비고 통새우만두 제품 이미지/사진=CJ제일제당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CJ ‘비비고 왕교자’를 뒤이어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주목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소비자가 기준)로 환산 시 300억 원 이상으로 비비고 왕교자 첫 일 년 매출에 해당되는 규모로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의 압도적 1위인 CJ제일제당의 냉동만두 매출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났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규모 또한 동일 기간 전년비 2.6% 성장했으며, 지난해 -1.3%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된 후 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 원물을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얇은 피로 새우를 말아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으며 냉동 상태의 새우가 조리 과정을 거쳐도 고유의 탄력과 식감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도록 ‘비비고 통새우만두’ 전용 프리믹스를 개발한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냉동만두의 외관, 맛, 제형 등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외식에서 경험했던 만두를 선보이기 위해 수년간 R&D에 투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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