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46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8% 늘어난 287억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이 일반의약품 부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 1816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13.7%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박카스 사업부문이 694억원, 일반의약품 부문이 545억원, 생활건강 부문이 4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하며 수익성을 확대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확대와 글로벌 상업화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0.5% 증가한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613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물류 계열사인 용마로지스는 내수 경기 침체, 글로벌 유통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1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3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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