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 사전계약 실시

4850만원~5200만원대 판매가 예정
지역별 보조금 따라선 3000만원대
1회 충전 약 500km 주행…국내 기준 420km 이상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3-31 11:17:49

▲KG 모빌리티의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G 모빌리티가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데 이어 3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세상에 공개하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SUV 명가’의 본질적인 기술력과 장인정신,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과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진 전기 SUV라고 소개했다. 즉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함께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KG 모빌리티의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원~4950만원 △E7 5100만원~5200만원(개별소비세 감면 기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서는 3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은 전국 KG 모빌리티(쌍용자동차) 전시장 및 온라인(토레스 EVX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서울모빌리티쇼가 끝나는 4월 9일까지 사전계약을 마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2회 이용 가능한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오토캠핑, 전시행사 등 KG 모빌리티가 진행하는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에 사전계약 고객들을 우선 초청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가 하반기 출시에 앞서 공개한 토레스 EVX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차만의 엣지 있는 차별적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차별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토레스 EVX는 안전성까지 대폭 강화했다고 전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 더불어 최적화된 설계로 1회 완충 기준 5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준으로는 4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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