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유 공개…"차세대 열관리 시장 선도"

GST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공동 전시
AI 서버 발열·전력 문제 대응 기술 선보여
성균관대와 액침냉각 실증 테스트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13 11:37:4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쓰오일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쓰오일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HVAC KOREA 2026’에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함께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에쓰오일은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GST는 액침냉각 장비를 통해 고성능 AI 및 컴퓨팅 서버 발열을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현한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증가와 발열 문제 대응을 위한 차세대 열관리 기술을 제시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이 GST와 'HVAC KOREA 2026' 전시회에서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사진=S-OIL 제공

 

에쓰오일이 개발한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데이터센터, 전기차(EV) 배터리 등 고발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열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방식은 서버를 절연성이 높은 냉각액에 직접 담그는 구조로, 냉각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냉각유가 서버 주요 부품과 직접 접촉해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면서 고성능 AI 서버 운용에 적합한 안정적 온도 환경 구현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 기술 중요성이 커지면서 액침냉각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액침냉각 기술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쓰오일은 향후 GST와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와 함께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실증 테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액침냉각유를 담당하는 에쓰오일과 장비를 공급하는 GST, 실제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가 협력해 통합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발열 및 전력 효율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액침냉각유를 중심으로 한 열관리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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