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마포 잇단 수주…정비사업 2조원 돌파

기흥1구역·성산 모아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
올해 5개 사업지서 2조2,525억원 수주…업계 선두
푸르지오 브랜드 기반 정비사업 확대 가속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06 11:17:4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 수주를 잇달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어섰다.

 

대우건설은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과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2,52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흥1구역 재건축,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올해 들어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7,923억원), 신이문역세권 재개발(5,292억원),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4,864억원)에 이어 이번 두 사업까지 총 5개 사업지에서 수주를 확보했다.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은 기흥구 일대 한성1차 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39층, 7개동 783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553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최신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계된 입지에 위치하며, GTX-F 노선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 ‘마포 푸르지오 트레스 로열’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은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480세대 규모로 공사비 1,893억원 수준이다. 모아타운은 저층 주거지를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 정책 사업으로, 성산동 일대에서는 약 8,000세대 규모 주거타운 형성이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앞서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권도 확보한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일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획·설계·시공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상품성과 품질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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