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대표 직속 ‘VC 사업부’ 신설…옴니패션 전환 속도

VC 사업부 중심 디지털 커머스 강화
글로벌 이커머스로 해외 확장 추진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09 11:15:2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형지I&C는 옴니패션 사업 구조 전환을 위해 온라인 조직 ‘EC’팀을 대표이사 직속 ‘VC(Velocity Commerce)’ 사업부로 재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빠른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사업 구조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전략이다. 

 

▲ 형지I&C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옴니패션 사업 구조 전환을 위해 기존 온라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핵심조직으로 재편한 ‘VC(Velocity Commerce)’ 사업부를 신설했다./사진=형지I&C 제공

 

형지I&C는 VC 사업부를 통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육성과 해외 시장 진출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는다. 단순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 기획 ▲시장 반응 검증 ▲브랜드 확장까지 수행하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예작’, ‘본’, ‘캐리스노트’ 등 기존 브랜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온라인에서는 가성비 중심의 전용 브랜드를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병행한다.

◇ 온라인 브랜드 ‘볼디니’ 론칭…3년 내 100억원 목표

형지I&C는 오는 9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볼디니(BOLDINI)’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과 빠른 생산·운영 체계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콘텐츠 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볼디니’는 론칭 첫 해 매출 25억원, 3년 내 1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후 직영 글로벌몰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형지I&C는 기존 해외 유통 파트너 및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도 구축할 방침이다. 올 1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자사몰 ‘하이진닷컴’ 유입량과 재방문율도 각각 41%, 38% 이상 상승했다.

형지I&C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투트랙 전략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며 “볼디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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