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하이어, 채용 자동화로 인사 실무 80% 절감
잡코리아, 수시채용 맞춤형 ATS 기능 잇단 고도화
이력서 수집부터 면접 일정·합불 통보까지 자동 관리
연동 서비스 25개, AI 기반 TRM 솔루션도 주목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30 11:14:5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반복적인 인사 실무를 자동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채용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시 채용이 확대되면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인사 담당자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나인하이어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나인하이어는 최근 주요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에서 발생하는 지원자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능의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기능은 이력서 다운로드, 복사·붙여넣기, 메일 확인 등의 반복 작업을 줄여주며, 나인하이어 데스크톱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원자 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8월 중 출시될 예정으로, 기업의 채용 업무 시간 단축 및 실수 방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하이어는 이 외에도 국내 1위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으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단계별 평가 ▲면접 일정 조율 ▲합불 통보 등 채용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코드 기반 채용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은 업계 최초로 채용 단계별 운영을 자동화해 인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한 나인하이어는 업계 최다 수준인 25개의 채용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AI 면접,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레퍼런스 체크 등 외부 툴과의 연동을 통해 채용 과정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정식 출시한 TRM(인재관계관리) 서비스도 원클릭 소싱, 후보자 관리, 데이터 분석 등 아웃바운드 채용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시 채용이 확산되며 나인하이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나인하이어를 도입한 한 기업은 “자동화 기능을 활용한 결과,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80% 줄었다”고 밝혔다.
실제 성과도 두드러진다. 나인하이어는 전년 대비 ▲신규 고객사 수 40% 증가 ▲월 반복 매출 52% 성장 ▲타사 전환율 77% 상승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잡코리아는 나인하이어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AI 기술 도입도 적극 확대 중이다. 자사 AI 엔진 ‘LOOP Ai’를 연계해 ATS 기능을 강화하고, 추천·분석·예측 등 AI 기반 인사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쉽고 편리한 ATS 구현을 목표로 AI 기술 개발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채용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실질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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