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IR레터 발간으로 국내외 주주소통 강화 '외국인 투자자 늘어'
작년 10월 첫 발행, 올해는 영문버전까지 발행하며 국내외 주주소통 강화
2분기 실적 및 회사 이슈 담아내, 주주에게 핵심 정보 제공
KCC 홈페이지에 있는 IR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김재용 기자
hnbtimes12@naver.com | 2024-09-06 11:21:49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 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회사의 주요 성과 및 정보제공을 위한 IR 레터(2분기)를 발행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특히 이런 노력은 외국인 투자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KCC는 지난 2023년 주주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IR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자사 홈페이지 내 IR섹션을 구축했다. IR섹션을 통해 KCC는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주요 QnA, 경영보고서, 실적 등 주주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IR페이지 구축 후 KCC는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홈페이지 내 IR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IR레터 발행을 시작했다.
IR레터에는 회사의 분기 실적을 공유함과 동시에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영역과 관련된 핵심 이슈 소개를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IR레터 발행 후 내ㆍ외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영문버전 발행을 시작했다.
영문버전 발행 결과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확인됐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확인 결과 지난 5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KCC 주식 수량은 전년 동일 대비 약 21% 증가했다. 영문 IR 레터 발행으로 국내외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KCC는 판단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주주 및 투자자와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적극적인 IR 활동 진행을 위해 이번 IR 레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주주의 가치를 우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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