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퍼플스, 30대 여성 결혼 문의에 맞춘 상담 강화

이수용 기자

sylee@gmail.com | 2026-08-09 11:14:53

[소셜밸류=이수용 기자] 최근 결혼에 대한 여성의 인식이 뚜렷하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 ‘결혼은 여성에게 손해’, ‘결혼하면 경력이 끊긴다’는 우려가 옅어지면서 혼인율이 반등하고 있고, 그 흐름의 중심에는 30대 여성이 자리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결혼을 인생의 손실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확산되며, 결정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상류층 결혼정보업체 퍼플스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변화와 맞물려 결혼 상담을 원하는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동반자를 찾으려는 30대 전문직 여성 회원의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혼인율 반등 이끄는 30대 여성… ‘경력 단절 공포’ 완화가 배경


통계 지표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30대 여성 고용률은 2015년 56.9%에서 지난해 73.1%로 10년 사이 16.2%포인트 상승했다. 결혼·출산기에 고용률이 낮아졌다가 다시 오르는 이른바 ‘M자 곡선’이 완화되며, 결혼 이후에도 일터를 떠나지 않는 여성이 늘었다는 의미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역시 2015년 0.6%에서 2024년 10.2%로 높아지며 육아 부담을 함께 나누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결혼에 대한 의향도 상승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식조사에서 30대 여성의 결혼 의향은 48.4%에서 55.4%로 1년 사이 약 7%포인트 올랐고, 미혼 남녀 전체의 결혼 의향도 61%에서 67.4%로 높아졌다. 경력 단절과 ‘독박 육아’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결혼을 다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남녀 모두에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퍼플스, 문의 증가에 발맞춰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강화

 

퍼플스는 이처럼 결정사 수요가 증가하는 변화에 대응해 회원 개개인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조건을 맞추기보다 전담 매니저의 1:1 심층 상담과 결혼관·가치관 진단, 커리어와 가정을 함께 고려한 매칭 컨설팅을 통해 회원이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상을 명확히 하도록 돕는다.

 

퍼플스 관계자는 “결혼을 커리어의 끝이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함께 성장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회원이 늘고 있다”며, “특히 자신의 일과 삶을 존중받으면서 정서적 안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상대를 찾는 30대 여성 회원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퍼플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회원 한 분 한 분의 가치관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동반자를 만날 수 있도록 상담과 매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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