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실적 감소 속에서도 10분기 연속 흑자 유지…프리미엄 전략 효과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1-11 11:12:30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샘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414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6.1% 감소했지만, 10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핵심 카테고리 강화 ▲유통 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 B2C 경쟁력 강화 전략의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유로키친’ 매출은 전년 대비 13%, 프리미엄 브랜드 ‘키친바흐’는 44% 성장했다. 논현 플래그십 매장은 매출 77%, 상담 건수 50% 증가하며 브랜드 허브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 행사 ‘쌤페스타’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행사 첫날 주문액은 상반기 대비 17% 증가했고, 온라인 가구 매출은 27% 늘었다.
한샘은 4분기에도 ▲학생방·바스·키즈 신제품 출시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 ▲온라인 채널 협업 강화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B2B 부문 사업 재편과 오피스 가구 라인업 확장을 통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B2C·B2B 균형 성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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