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업구조 전면 재편…'K-푸드·기술소재·핵심소재' 강화
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체제 전환
급변하는 경영환경 대응 위한 리밸런싱 단행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 속도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01 11:12:5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구조를 전면 재편한다.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바꾸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리밸런싱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식품과 바이오 중심의 조직을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개편하고 사업별 역할을 재정립한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춘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며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센터' 역할을 맡는다. 비비고를 중심으로 만두와 치킨, 가공밥(P-Rice), 소스, 김치 등 글로벌 전략 제품(GSP)을 앞세워 한국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세계 시장에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핵산과 천연조미소재(TnR),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PHA) 등을 중심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을 비롯해 일반 소재(설탕·밀가루·식용유), 가공소재(올리고당·프리믹스 등), 신소재(알룰로스 등) 등 원료 소재 사업 간 시너지를 높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규 사업 모델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조직 개편과 함께 각 사업부문 대표도 새롭게 배치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그레고리 옙 대표가 맡고,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윤석환 대표가 겸임한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이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구조 재편은 사업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여 부문별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파괴적 변화와 혁신’”이라며 “자원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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