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과 글로벌 결제망 확대" 신라免,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3-03 11:11:39

/사진=호텔신라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 협약 체결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라면세점은 2일 하나은행 글로벌 지불 결제 서비스 사업자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엔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국내외 전 지점 GLN 결제 서비스 도입 ▲공항 이용객 대상 웰컴 키트 제작 및 프로모션 진행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진행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은 세계 각국 금융·유통·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 제한 없이 모바일로 결제, ATM 출금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체결한 비씨카드와의 마케팅 활성화 업무 협약에 이어 이번 GLN과의 업무 협약까지 체결하면서 동남아 고객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면세 쇼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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