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TV'로 라디오 채널 1만여개 무료로 즐긴다
웹OS에 광고 기반 무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탑재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12-22 11:10:21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 스마트TV를 통해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즐기는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인 'LG 라디오 플러스'(LG Radio+)를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web)OS'에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제공 업체 '라디오라인'과 손잡고 최근 한국과 미국 지역에서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슈카월드'와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각종 실시간 라디오와 음악 방송 등 440여개의 채널이 있다. 미국에서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CNN 라디오'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1만4천500여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웹OS 6.0 이상이 탑재된 TV에서는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으며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꼭 필요한 버튼만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 홈 플랫폼 'LG 씽큐' 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에서도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LG 채널'에 이어 이번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플랫폼 시장에서 콘텐츠·광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웹OS 플랫폼이 탑재된 스마트 TV는 전세계 2억2천만대에 이르고,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웹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정성현 LG전자 webOS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은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저변을 확대해 웹OS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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