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9곳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9-07 11:09:35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용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현황/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7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540명을 기록했다. 전날인 6일보다 14,297명이 줄어들었다. 일주일 평균 7만8천명을 웃도는 요즘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추석 연휴를 맞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처음으로 맞는 이번 추석 명절 귀성길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역별 주요 거점과 이동·유입이 많은 9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에 만반의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인천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 등 4곳에 설치되며 전남 휴게소 4곳, 경남 휴게소 1곳에도 각각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이렇게 설치된 9개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모두 운영하고 국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 앞뒤로 운영되는 사항은 지역별로 다르며 운영 기간·시간은 날씨와 이동량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 관할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연휴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강화하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도 잘 안내해서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고향 방문 전·후에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 선별검사소 등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일상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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