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연말연시 ‘뭉치면 로밍 할인’ 실시
3명 함께 가입하면 모두 1만원 할인
0청년 고객 역대급 로밍 혜택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25 11:19:1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이 연말연시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로밍 부담을 크게 낮추는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친구·지인과 함께 그룹을 구성해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자 전원이 할인받는 ‘뭉치면 로밍 할인’ 이벤트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바로(baro) 로밍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명이 그룹을 구성하면 각자 1만원씩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2026년 2월 28일까지 해외에서 로밍 이용을 시작하는 고객에도 적용돼 설 연휴 해외여행 계획자도 활용할 수 있다.
대상 요금제는 바로 요금제 3GB(29,000원) 등 4종과 만 34세 이하 전용 바로 YT 요금제 4GB(29,000원) 등 4종이다. 특히 만 34세 이하가 가입하는 0청년 요금제는 기존에 50% 상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데다 이번 이벤트로 1만원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면서 최소 4,500원(4GB 기준)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0청년 고객은 기존 바로 요금제 대비 1GB 추가 데이터도 제공받는다.
이벤트 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생성한 그룹 코드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해당 그룹에 합류하면 그룹 구성원 전원에게 자동으로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SKT의 바로 요금제는 전 세계 195개국에서 이용 가능해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넓은 로밍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고품질 음성통화(baro)와 무료 문자 등 편의성이 높아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3,000원을 추가하면 가족 구성원이 데이터를 함께 쓰는 가족로밍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다.
SKT는 로밍 고객 전용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5만원 상당의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T로밍’ 멤버십을 통해 여행보험 할인, 공항 라운지·면세점 제휴, 귀국 후 사용 가능한 외식·생활 제휴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2월까지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은 T기내 와이파이를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최대 2회)로 이용할 수 있다.
윤재웅 SKT Product&Brand본부장은 “연말연시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고품질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해외에서도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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