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서울 업무지구 직장인 원픽은 ‘에브리타임’…50세 이상 남성은 ‘홍삼오일’
KGC인삼공사, 설 앞두고 정관장 매장별 대표제품 인기요인 분석
관광특구는 ‘뿌리삼’, 부촌에선 ‘황진단’, 젊음의 거리에선 ‘활기력’ 찾아
병원 인근은 환자 선물 위해‘버섯 달임액’ 고령화 지역에선 ‘홍삼오일’ 인기
김재용 기자
hnbtimes12@naver.com | 2024-01-24 11:08:55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엔데믹 시대를 맞이했지만 코로나 19 유행은 여전하고 독감, 폐렴, 백일해, 노로 바이러스 등 여러 감염병이 유행하는 멀티데믹 현상으로 다가오는 설에도 건강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인 정관장이 인기다.
정관장 홍삼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정관장은 브랜드별 구매 트렌드 분석을 통해 선물 받는 분들의 다양한 기호와 상황에 맞는 인기 있는 추천 선물을 소개했다.
ㅇ 직장인 원픽 ‘홍삼정 에브리타임’...강남・서초・여의도 등 업무지구서 인기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서울에서도 강남・서초・여의도 등 직장인이 밀집한 업무지구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낸 정관장의 대표제품이다. 한때 ‘미생홍삼’으로 불렸을 만큼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바쁜 업무 중에도 피로회복이 필요한 순간 스틱으로 한 포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고객 중 젊은 직장인 비중이 높은 3040세대 구매비중이 약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23년 정관장 설 행사 기간 제품별 매출액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명절 선물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ㅇ 온가족을 위한 면역 선물 ‘홍삼톤’
‘홍삼톤’은 광주광역시,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섭취 연령이 높은 지역일수록 홍삼톤과 같이 전통적인 액상 형태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삼톤’은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각종 생약재를 배합해 성별, 체질 등에 구애 없이 성인남녀 모두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1993년 출시 이후 홍삼톤, 홍삼톤골드, 홍삼톤청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
ㅇ 중국인 관광객이 찾는 ‘뿌리삼’...관광특구 명동 인근 매장 판매↑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뿌리삼’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명동 부근 매장들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이 ‘뿌리삼’을 선호하는 데는 고려시대부터 접해 온 한국의 홍삼은 곧 ‘뿌리삼’이라는 인식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가공제품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야 믿음을 주는 중국인들의 문화적 특성도 반영돼 있다는 해석이다.
ㅇ ‘황진단’은 서울 평창동・한남동 등 전통적인 부촌에서 인기
정관장의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인 ‘황진단’은 서울 평창동, 서울 한남동, 대구 수성구 등 전통적인 부촌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진단’은 정관장 홍삼과 귀한 전통 원료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손꼽힌다. 가격은 환 1개당 2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상위 0.5%의 ‘천삼’을 주원료로 하고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신제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20환)’의 경우에는 150만원대 가격대가 형성돼 있음에도 상견례 및 거래처 등 VIP 선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ㅇ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은 면세점에서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정관장의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 Dissolving Film)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이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야외에서도 물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지난 7월 출시 후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얇은 필름으로 초경량이라 여행이나 야외 활동 시 휴대가 간편해 면세점에서 인기가 많다. 에브리타임 필름의 면세점 매출 비중은 전 제품 면세점 매출비중 대비 44%가량 높다.
1일 섭취량 당 열량 0㎉인 제로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0대들의 반응도 뜨거워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의 20대 매출비중은 정관장 평균과 대비해 75%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병문안 선물로 떠오른 ‘버섯 달임액’은 대형 병원 인근서 인기
‘상황버섯 달임액’ ‘영지차가버섯 달임액’은 대형 병원 인근 매장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정관장 매장에 따르면 병문안을 위해 선물로 구입하는 분들이 많다.
서울 아산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 인근 매장들은 버섯 달임액류 매출 비중이 전체 평균 대비 5, 10배 이상 높았다. 특히 지난 9월 출시한 ‘버섯 달임액’ 2종은 100% 유기농 계약 재배를 통해 확보한 고품질 상황과 영지버섯을 사용했다.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등 성분이 풍부한 버섯은 미국 FDA의 10대 항암식품 중에 하나로 선정된 식품이다. 베타글루칸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유해한 활성산소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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