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E 2026서 '무안경 3D·초대형 사이니지' 공개

85형 ‘스페이셜 사이니지’ 글로벌 출시
130형 마이크로 RGB·108형 더 월 올인원 선봬
시스코·로지텍 협업으로 기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03 11:08:4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172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비롯해 AI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 ‘삼성 VXT’, 리테일·기업·교육·호텔 등 다양한 상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에 글로벌 출시된 85형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 입체감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삼성 독자 기술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52㎜의 슬림한 두께에서도 깊이 있는 공간감을 제공한다. 4K UHD 해상도와 9:16 화면비를 갖췄으며, 무게는 49㎏으로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공간감을 구현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제품에는 퀀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4K 업스케일링, 16비트 컬러 매핑, 다이내믹 HDR 기술이 적용됐다. 또 삼성 VXT에 신규 탑재되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를 통해 사진을 동영상 콘텐츠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CES 2026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 혁신상과 IFA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130형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와 설치 편의성을 강화한 108형 ‘더 월 올인원’ 신제품도 공개했다.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는 미세한 RGB LED 배열로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108형 더 월 올인원은 일체형 구조를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설치 시간을 크게 줄였다.

 

▲디스플레이 중 세계 최초로 시스코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146형 '더 월 올인원'/사진=삼성전자 제공

 

기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시스코, 로지텍과의 협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시스코와 협력해 115형 스마트 사이니지와 146형 더 월 올인원에 대해 화상회의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146형 더 월 올인원은 LED 디스플레이 최초로 시스코 인증을 받았다. 로지텍과는 4K 스마트 사이니지 QBC 라인업과 화상회의 솔루션을 결합한 신속 설치 패키지를 선보였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상업 공간에서는 기기와 솔루션을 하나로 연결해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과 솔루션 혁신을 통해 미래형 상업 공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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