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WON뱅킹, 아낌e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 "시중은행 최초"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
우리WON뱅킹 앱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등기서명까지 가능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5-02-23 09:00:00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우리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아낌e보금자리론’을 영업점 방문 없이 완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우리WON뱅킹 앱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등기서명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아낌e보금자리론’을 완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 전경/사진=우리은행 제공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주택 구입, 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 상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먼저 한국주택금융공사 심사가 완료되면 고객은 은행에 방문해 필수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약정 및 근저당권설정을 위한 등기업무를 진행했었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거래를 우리WON뱅킹 앱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토록 해 완전한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은 우리WON뱅킹‘상품 ▷대출 ▷대출진행관리’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 △등기서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배우자와의 공동명의 진행도 가능하다. 반면, 등기필정보(舊 등기권리증)를 분실하거나 후취담보 조건 등 전자등기가 불가한 경우 일부 업무는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쉽고 빠르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호응하고 고객 편의 증진에 앞장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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