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공덕,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21일 오후 3시 마감

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플러스서 21일까지 접수…2단계 심사 거쳐 총 15개사 내외 선발
서울창업허브 공덕, 독립 사무공간+투자연계·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원스톱 성장 지원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3-07-18 11:17:04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허브와 함께 성장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사진=서울창업허브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서울경제진흥원(과거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 김현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허브와 함께 성장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 서울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는 2017년 개소 이래로 창업공간 제공 및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유한 7년 이내의 우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신산업 분야의 경우 업력 10년 이내로 제한이 완화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 

 

신사업 분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블록체인 ▲서비스플랫폼 ▲실감형 콘텐츠 ▲지능형 로봇 ▲스마트제조 ▲시스템반도체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바이오 ▲의료기기 ▲기능성 식품 ▲드론·개인 이동수단 ▲미래형 선박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자원순환 및 에너지 ▲재활용 등 총 23가지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3시까지다.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15개사 내외의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후에는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전문 파트너와 함께 기업의 사업계획 적정성·성장가능성·시장성 등을 1차 평가하며, 이어지는 2차 평가에서는 기업의 발표를 통해 조직역량·사업성·확장성·투자유치 가능성을 심층 검토해 총 15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독립 사무공간 지원을 비롯해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베네핏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1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추후 연장평가를 통해 1회에 한해 1년 연장,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소회의실, 세미나실, 코워킹 스페이스와 같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베네핏으로는 투자연계 프로그램(데모데이·허브아워·허브아워위크), 네트워킹 프로그램(스타트업·유관기관·투자사 Meet-up), 힐링허브 프로그램(허브 상담소·허브인타임·워크숍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 프로그램 혜택(협력사업 우선 선정 및 가산점 등)이 주어진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이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허브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창업허브 정민정 선임은 “서울창업허브의 전문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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