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경주서 ‘인력거 투어’ 운영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0-30 11:07:1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우버 택시(Uber Taxi)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2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우버 택시 인력거’를 활용한 투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버 택시 인력거 투어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경주 주요 관광 명소인 첨성대-대릉원-황리단길을 연결하는 순환 코스를 둘러볼 수 있으며, 첨성대 인근 주차장(쪽샘지구임시주차장)에 마련된 ‘우버 택시 인력거 승강장’에서 우버·오디 앱을 다운로드한 뒤 인증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10시부터 16시까지다.
우버 택시 인력거 투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오디오 관광 해설 앱 ‘오디(Odii)’를 통해 우버 택시 인력거 투어 테마 콘텐츠도 선보였다.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 등 코스 내 주요 관광 명소를 설명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지의 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 없이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 및 번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즐겁고 편리한 관람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우버 택시 인력거 탑승 인증샷을 본인의 SNS에 우버 택시 계정을 태그하여 업로드하면, 최대 1만 원 상당의 우버 택시 탑승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앞으로 우버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버 택시는 70여 개국, 1만여 개의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우버 앱’을 기반으로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우버 앱 그대로 한국에서도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통해 기사와 보다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다.
한편, 우버 택시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오디 앱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버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숨겨진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했다.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스테이션’, ‘하이커 그라운드’ 등에서는 오디 앱을 홍보하고, 우버 택시 탑승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했다.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의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을 통해 우버 택시만의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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