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서 ‘IFA 2023’ 참가…스마트싱스 기반 친환경 기술 선봬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8-31 11:07:4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삼성전자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통합 연결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6,026㎡(약 1,823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Connection that matters(의미 있는 연결)’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상단의 스토리 영상과 하단의 제품 쇼케이스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일상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스마트싱스 경험을 소개한다.
이번 IFA 2023 삼성전자 전시장은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영상 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다양한 최신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3 전시회를 통해 단순한 제품 간 연결을 뛰어 넘어 사람과 사람·기술·환경 간 유기적 연결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류의 내일에 기여하는 삼성의 미래 비전을 유럽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 고객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해주는 스마트싱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확장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 존을 조성한다. 이 공간은 유럽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홈 컨트롤·시큐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주제로 꾸며진다.
아울러 홈 컨트롤·시큐리티 존에서는 스마트 홈 주요 파트너사인 ABB의 플랫폼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하나의 월패드(Wallpad)에서 조명·에어컨·도어락 등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통합해 간편하게 제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홈 모니터 서비스’와 각종 센서 등을 활용해 외부 침입이나 화재 발생 등 집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헬스·웰니스 존에서는 ‘푸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이커머스 서비스까지 연계해 주는 통합 식생활 솔루션인 ‘삼성 푸드’를 선보인다.
또 TV를 중심으로 파트너사 요기파이(YOGIFI) 앱과 매트를 연동해 개인에 최적화된 홈 트레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갤럭시 S23을 통한 무선 스피커 제어로 여러 기기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주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확장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Matter와 HCA 표준을 지원해 고객들의 기기 선택권을 넓혀주고 WWST(Works with SmartThings) 인증 파트너들과 협력해 삼성 제품 뿐만 아니라 타사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싱스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도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제품 생애주기를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패키지, 솔라셀 리모트, 갤럭시 Z 플립5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 세탁기에 적용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친환경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 도입된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거주하는 국가별, 시간별 에너지 발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탄소 집약도’를 확인해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올해 전력회사,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쉽게 절감할 수 있는 ‘오토 DR’ 기능을 제공한다.
전력 공급 업체가 전기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을 예상해 미리 알려주면,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스마트싱스 앱에서 자동으로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조명이나 스마트플러그를 제어해 간편하게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 넷 제로 홈 솔루션 등 다양한 스마트싱스와 친환경이 결합된 기술들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최신 모바일 라인업 등 다양한 생활 가전 제품들과 모바일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생활 속 편리해지고 정교해진 기술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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