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기술 중심 회사'로 거듭난다…온라인 '기술 아카데미' 구축
연구·개발 5개·제조·생산 4개 등 9개 컬리지 운영
생성형 AI로 개인별 성장 리포트 제공…사내 기술 전문가 연결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14 14:45:1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기술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R&D)과 제조·생산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공유,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 ‘기술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기술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첨단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연구·개발과 제조·생산 현장의 긴밀한 협력과 기술 역량 축적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아카데미’를 통해 현장에서 축적되는 경험과 노하우 등을 조직 차원의 기술 자산으로 체계화한다. 구성원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기술 역량 강화도 지원해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아카데미’는 연구·개발 부문 5개, 제조·생산 부문 4개 등 총 9개의 조직별 컬리지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체계로 운영된다.
각 컬리지는 직무별 업무 경험과 필요 역량, 개발 방향 등을 제시하는 성장 로드맵과 전문성 수준에 따른 통합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우수 사례 공유회와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 조직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성장 지원 기능도 갖췄다. 개인별 인사 데이터를 분석한 성장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고, 리더에게는 조직 육성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면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구성원들은 직무별 성장 로드맵에 기반한 역량 개발 방향과 맞춤형 교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리더는 이를 활용해 구성원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조직 간 기술 교류와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기능도 제공한다. ‘연구·전문위원’과 ‘기술 스폰서’ 등 사내 기술 전문가 그룹의 주요 활동과 전문 분야 정보를 제공해 구성원들이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결돼 기술적 조언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인재들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하며 기술적 도전과 성과를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상 LG디스플레이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기술 아카데미를 통해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기술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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