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에티오피아 KD 사업 진출…동아프리카 거점 확대
B&C·영산글로넷과 MOU…현지 조립공장 10월 착공
2027년 상반기 생산 시작…연간 1000대 토레스 EVX·무쏘 EV 공급
소말리아·케냐·우간다·르완다·지부티 등 인접국 수출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23 11:17:2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에티오피아에 현지 조립생산 시설을 구축해 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B&C 매뉴팩처링 그룹(B&C), 영산글로넷과 에티오피아 KD(현지조립생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에티오피아 B&C 매뉴팩처링 그룹(B&C), 글로벌 물류·엔지니어링 기업 영산글로넷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에티오피아 현지조립생산(KD) 공장 건설과 현지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브루크 B&C 대표이사, 정찬범 영산글로넷 사장, 케펠렝 암타타우 우르가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전권공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에티오피아 현지에 KGM 차량을 조립·생산하는 KD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판매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B&C는 에티오피아에서 건설과 알루미늄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기업으로, 공장 부지와 인프라를 확보해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영산글로넷은 KD 공장 설계와 기술 컨설팅, 엔지니어링 지원, 생산설비 공급 등 공장 건설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디오피아 KD 조립공장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KGM은 연간 1000여대 규모의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B&C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KGM 차량을 에티오피아 내수뿐 아니라 소말리아와 케냐, 우간다, 르완다, 지부티 등 동아프리카 주요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KGM은 에티오피아를 동아프리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에티오피아 KD 사업 진출에 이어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에서도 KD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흥 시장 진출과 국가별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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