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불 피해지역에 희망의 온기 나눠
‘희망장터’ 성료, 판매수익금 일부와 시민 성금 산불피해지역에 전달
서울시·MBC·롯데카드·희망브리지·지역 농가 등 민관 공동 참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20 11:05:5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서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주재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한 민관협력 행사다. 경북·경남 산불피해 7개 시군의 45개 농가와 기부 참여 농가 10곳 등 총 55개 농가가 참여해 특산물을 판매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시·MBC·롯데카드·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기부 참여 농가 10곳 및 푸드트럭의 판매 수익 일부와 시민 성금 모금액으로 조성됐고, 희망브리지를 통해 경북.경남에 전달되어 산림복원 등 복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희망장터에 함께해주신 시민과 기관 모두가 상생의 주체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서울시는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함께 희망의 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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