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 글로벌 누적 200만대 돌파…의류관리 가전 ‘대중화’
출시 10년 만 100만대 이어 5년 만에 200만대…성장 속도 가속
중국·미국 등 해외 매출 30%↑…AI·스팀 기술로 시장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05 11:07:1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의 의류 관리 가전 ‘LG 스타일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LG 스타일러는 2011년 출시 이후 2021년 누적 1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5년 만에 2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의류 관리 가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6년 미국, 중국, 대만 등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해 현재 27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기준 중국, 대만,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해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교복과 정장 등 세탁이 잦지 않은 의류 착용 문화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수요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 경쟁력은 스팀과 모터 기반 핵심 기술에서 비롯된다. LG전자는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 약 200건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의류의 주름과 냄새, 먼지 제거는 물론 살균 기능까지 구현했다.
트루스팀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까지 살균하고 생활 악취를 99% 이상 제거하는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분당 최대 350회 회전하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를 적용해 먼지 제거 성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기능도 확대됐다. AI가 의류 무게를 분석해 최적의 관리 코스를 제안하며, 셔츠는 약 29분, 재킷은 약 39분, 코트는 최대 53분까지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LG 스타일러는 B2B 시장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아파트 건설사 납품을 비롯해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에서도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를 결합해 차별화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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