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개월만에 반토막…4천만원대도 붕괴되나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5-10 11:07:0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비트코인이 급락하며 4천만원대를 지난 5일부터 6일째 이어오고 있다.
전날에는 4천 1백만원(-8.42%)을 기록하며 4천만원대에 턱끝까지 차올라 위태한 수준이었다.
10일 현재 10시 52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4천1백7십만원으로 거래되며 전날보다 698,000원(+1.7%)가 오르고 있지만 오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장담할 수 없다.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작년 11월에 8천6백만원대에 비해 6개월만에 반 토막이 됐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이 동조하는 뉴욕 증시가 간밤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 공포 때문에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3대 지수 중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29% 떨어졌다. 52주 전 최고치와 대비하면 28%나 하락한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종가 기준 지난해 3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에 미국에서도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 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