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커넥트 가입자 6만명 돌파...1년 새 76% 늘었다
AI 영농일지·보조금 정보·재해 경보 등 일반 농업인 서비스 확대 주효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0-13 11:04:24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대동의 스마트 농업 플랫폼 ‘대동커넥트’ 가입자가 1년 새 76% 늘어 6만명을 넘어섰다. 농기계가 없는 일반 농업인도 쓸 수 있는 인공지능(AI) 영농 서비스를 늘린 것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대동은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농 상담부터 실제 농작업까지 지원하는 농업 AI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대동은 대동커넥트의 국내 누적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커넥트는 농기계 관리, 영농 정보, 농업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앱에서 농기계 상태와 소모품 교체 주기를 확인하고 작업일지와 필지·작물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가입자는 2025년 7월 3만명을 넘어선 뒤 약 1년 2개월 만에 2배가 됐다. 2025년 9월 말(3만4508명)과 비교하면 약 76% 늘었다. 대동은 2025년부터 ‘AI 대동이’를 중심으로 가입 캠페인을 상시 운영해 왔다.
올해는 AI 영농일지, 지역별 보조금 정보, 기상재해 조기경보 등 농기계가 없어도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접점을 넓혔다. 현재 앱에는 농기계 7705대, 농장 1만51건, 80개 작물의 정보 2만9416건이 등록돼 있다.
대동은 이 데이터로 기종별 점검 안내, 소모품 교체 알림, 원격 고장진단, 월간 운행 리포트를 제공한다. 농장 위치별 기상재해 경보와 보조금 정보, 작물별 병해충·재배 정보도 제공한다.
농업 특화 AI인 ‘AI 대동이’는 대동 농기계 전 모델의 매뉴얼과 농촌진흥청 농업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한다. 누적 질문은 16만건을 넘었고 이 가운데 91.7%가 자유형 영농 상담이었다.
재배법·파종, 작업 적기, 병해충 방제, 시비 관련 질문이 많았다. 농기계 사용 안내를 넘어 농업인의 영농 판단을 돕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는 뜻이다.
대동은 앞으로 농기계·필지·작물 데이터를 연결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농기계 운행 패턴과 가동시간을 분석해 예방정비를 고도화하고, 필지 데이터는 토양·생육·수확량 분석과 처방맵을 아우르는 정밀농업 서비스로 연결한다.
이후에는 데이터를 ‘대동 오퍼레이션센터’와 연결해 AI가 작업 계획을 세우고 농기계와 로봇에 작업을 지시한 뒤, 그 결과를 다시 데이터로 쌓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농기계 관리뿐 아니라 AI 영농상담과 재해 알림 등 농업인이 일상적으로 쓰는 서비스로 영역을 넓힌 결과”라며 “6만명의 고객 기반과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영농 판단부터 실제 농작업까지 지원하는 농업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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