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중흥그룹의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중흥장학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생 188명에게 총 1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흥장학회는 지난 26일 중흥건설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4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참석이 가능한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신경식 중흥장학회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중흥장학회 제14기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흥그룹 제공

 

이번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중흥장학회는 지난해에도 188명의 학생에게 총 1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중흥그룹은 매년 12월 말 중흥장학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로 14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 협력업체 포상,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 대상 장학금 지급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훌륭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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