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임원 인사 "'안정 기조' 속 젊은 인재 중용...'차세대 리더' 세운다"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1-10 11:02:45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10일 부사장 4명, 전무 6명 포함,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3년 1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이번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유임되는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규 사장 승진자는 없지만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 차세대 리더를 각 계열사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 미래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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