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바나나맛우유 모델 발탁

바나나 먹방 제대로 보여준 신유빈 선수
광고료 일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4-08-16 10:59:36

▲(왼쪽부터)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사진=빙그레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파리올림픽에서 주목 받았던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 선수와 바나나맛우유가 만났다.


빙그레가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탁구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유빈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혼합복식과 단체전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며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거는 활약상을 보여줬다.

특히 신 선수의 밝은 웃음과 대회기간동안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아 SNS를 통해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선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후문이 잇따랐는데, 실제로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발탁되면서 신유빈 선수와 바나나맛우유의 조합이 기대된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빠른 시일 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유빈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16일 오전 신유빈 선수와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신유빈 선수 측은 광고 모델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빙그레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를 희망해 빙그레도 선수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연맹과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올림픽 기간동안 보여준 활기찬 모습과 눈부신 성과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응원이 됐다”며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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