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망 AI 스타트업 16곳 발굴…"AX 파트너로 키운다"
9월부터 단기 성과 과제 발굴…10월 협력 성과·사업화 사례 공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20 11:10:2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KT가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에 협력업체로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패스(PATH) 2026’의 최종 참여 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패스는 AI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KT의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파트너로 육성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6월부터 K-패스 2026 공모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해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93개 기업이 지원했다. KT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이 가운데 1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기술 경쟁력과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협업 시너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선정 분야는 ▲엔터프라이즈 AI·에이전트 ▲피지컬 AI·로보틱스 ▲데이터 포 AI ▲AI 트러스트·보안 ▲AI 인프라·모델 ▲산업 특화 버티컬 AI ▲AI ESG 등 총 7개다.
KT는 선정 기업을 관련 사업부서와 연결해 실제 고객 프로젝트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업 과제로는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검증 ▲재난·안전·소방·안보 등 공공 분야 대상 AI 디지털트윈 공동 실증 ▲KT 제조 고객망과 연계한 스마트 팩토리 및 AI 기반 제조 혁신 확산 ▲고령층의 생활 교육과 편리한 주문·결제를 지원하는 AI 키오스크 공동 개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내달부터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퀵-윈(Quick-win)’ 과제를 함께 발굴한다. 성과가 검증된 과제는 중장기 공동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T는 오는 10월 20일 열리는 ‘K-패스 2026’ 행사에서 선정 기업과 사업부서 간 협력 성과, 사업화 사례를 공개한다. 이어 내년에는 연구개발(R&D) 과제를 포함한 2차 협력을 추진하며 K-패스 선정 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전무는 “K-패스는 실제 고객과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AX 협력 플랫폼”이라며 “KT의 산업별 AX 경험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AX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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