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 부족한 화천으로…쿠팡, 주민 600명에 무료 건강검진
지역주민 550명·북한이탈주민 50명 대상 ‘온동네 케어’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9-17 10:58:2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쿠팡이 의료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강원 화천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 600여명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팡은 지난 16일 강원 화천군 제2하나원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 ‘쿠팡 온동네 케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2하나원과 화천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등이 함께했다.
제2하나원은 지역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2하나원의 지역사회 개방을 앞두고 의료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화천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간 교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청소년 200여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55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함께했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진 40명은 혈액검사와 수액주사 등 의과 진료를 비롯해 치과·한의과 진료, 골밀도 검사, 치매·우울검사, 아동 성장발달 검사 등을 제공했다. 주민들의 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해 인화해주는 ‘이동식 사진관’도 함께 운영했다.
행사에는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와 김남중 통일부 차관, 김영일 제2하나원장, 김세훈 화천군수,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 박대현 강원도의원, 송종섭 강원북부하나센터장,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제2하나원의 개방을 앞두고 ‘쿠팡 온동네 케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제2하나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온동네 케어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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