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멸종위기 구상나무 지킨다…‘SOL방울 FOREST’ 2년째 식재 행사 성료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9-21 10:57:21

▲신한은행이 지난 1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트리플래닛과 함께 ‘SOL(솔)방울 FOREST(포레스트)’ 2차년도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신한은행이 기후위기로 자생지가 줄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종 구상나무의 새로운 터전을 만든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SOL(솔)방울 FOREST(포레스트)’ 2차년도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SOL방울 FOREST’는 기후위기로 자생지가 감소하고 있는 구상나무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이 202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태계 보전 사업이다.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강원도 홍천에 구상나무 대체 서식지를 조성한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 침엽수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등재된 멸종위기종이다. 특히 한라산 고산지대 등 주요 자생지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고사가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지 확보와 지속적인 보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를 시작으로 ‘SOL방울 FOREST’ 조성에 착수했으며, 올해는 구상나무를 추가로 심고 하층 식생을 조성해 서식 기반과 숲의 생태적 다양성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구상나무 식재에 참여했다. 식재 이후에는 조성 중인 숲을 둘러보고 생물다양성 교육에 참여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자생종 보전의 의미를 함께 살펴봤다.

신한은행은 2027년 ‘SOL방울 FOREST’ 정식 개관을 목표로 ▲구상나무 추가 식재 ▲야생화 산책로 정비 ▲시민 참여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구상나무와 다양한 식생이 어우리진 다층구조의 생물다양성 숲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24년 환경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한 생물다양성 꿈나무 프렌즈’를 운영했다. 전국 167개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저소득·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50개 기관을 선정해 생물다양성의 개념과 가치, 멸종위기종 보호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 구출 보드게임’과 워크북 등 교구재를 지원했으며, ‘우리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야생생물과 이를 보전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주제로 공모전도 진행했다. 미래세대에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에서 나아가 지난해부터는 ‘SOL방울 FOREST’를 통해 멸종위기종의 실제 서식 기반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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