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과 개관 40주년 기념행사 열어
‘사랑을 행동으로, 우리 동네 복지관 40년’…뜻깊은 축제의 장 마련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5-11-21 11:02:40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산하시설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7일 복지관 1층 교육실과 앞마당에서 개관 40주년 기념행사 ‘사랑을 행동으로, 우리 동네 복지관 40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복지관의 4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25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복지관의 특별한 생일을 기념하며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알뜰바자회 △팝콘, 솜사탕, 차 나눔 등 먹거리 부스 △현장 사진 촬영 ‘홀트네컷’ △우아수·업사이클링·슬로라이프 등 지역조직화 체험부스 △발양궁·제기차기·인간타이머 등 전통 놀거리 부스 △소망트리 만들기 부스 △미니플로깅 활동 등 다채롭고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운영에는 우아수 봉사단, 우리사이 업사이클링 봉사단,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해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주민과 복지관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연대의 가치가 재확인됐으며, 향후 복지 서비스 확장과 지역주민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에도 긍정적인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황운용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40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복지관으로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1985년 개관한 이래 전문적인 지역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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