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제로초코파이’ 출시 50일만에 600만봉 판매 돌파

업계 최초의 무설탕·무당류 초코파이 선보여
설탕 없이 마시멜로의 맛과 식감, 초콜릿의 풍미 구현
소비자 목소리에 응답해 탄생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2-17 10:56:3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초코파이’가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갑으로 환산하면 50만갑 이상 소비된 셈이다.


제로초코파이는 업계 최초의 무설탕·무당류 초코파이다. 출시 전 롯데웰푸드의 자체 소비자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제로 콘셉트 출시 희망 제품 1위를 차지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 초코파이의 상징인 마시멜로에 대한 당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다. 

 

▲롯데웰푸드에서 선보인 ‘제로초코파이’/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2년여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도 마시멜로의 맛과 식감, 초콜릿의 풍미를 모두 풍부하게 구현해 냈다. 열량도 한 봉에 110kcal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 63% 수준으로 낮췄다.

롯데웰푸드는 제로초코파이의 흥행에 힘입어 제로(ZERO)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웰니스 카테고리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만큼 무설탕 디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로 브랜드는 올해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초코파이는 소비자들의 강력한 요구에 발맞춰 나온 제품인 만큼 출시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에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로’ 브랜드 상품군을 지속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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