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설 ‘할인 경쟁’…선물부터 먹거리까지 총집합
이마트, 반값할인 물론 신세계 상품권까지
롯데마트, 소용량 선물세트 품목 확대
홈플러스,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 진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2-14 07:00:3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설 연휴 대형마트 3사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핸드캐리(Hand-Carry) 선물세트 확대와 성수품 할인, 먹거리 특가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명절을 맞은 소비자 발길 잡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이마트, 반값 할인 물론 신세계 상품권까지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핸드캐리 선물세트와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핸드캐리 선물세트는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는 가벼운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세트는 선물용뿐 아니라 제수용·가족 먹거리용 수요까지 겨냥했다.
이마트 분석에 따르면 과일·버섯·인삼·더덕 선물세트 매출의 60% 이상이 설 직전 5일에 집중됐다. 특히 2.5㎏ 미만 소용량 과일 선물세트는 매출 비중이 80%를 넘었다.
이에 맞춰 핸드캐리 선물세트 매장 진열을 강화하고,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신세계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CJ 스팸타워 붉은말 에디션’ ‘동원 프리미엄 참치세트’ ‘정관장 홍삼진고 이뮨스틱’ ‘조니워커 블루라벨’ 등이 있다.
신선식품 소용량 세트는 ‘프리미엄 제주 레드향(4㎏)’ ‘베스트위시 상주곶감(1㎏)’ 등을 준비했고, 가성비 와인 세트 할인 세트는 ‘도멘 올리비에 브누아 세트(스페인/750㎖·2병)’ ‘바롱 드 벨돈 세트(스페인/750㎖·2병)’ 등이 있다.
차례상 준비 수요를 겨냥한 성수품 할인도 이어진다. 한우 국거리·불고기, 문어, 참조기, 나물류 등을 할인 판매한다. 연휴 기간 간편식과 홈파티 메뉴 특가도 마련했다.
◇ 롯데마트, 소용량 선물세트 2배 이상 늘려
롯데마트 또한 휴대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설 직전 일주일간 3만원 미만 저용량 선물세트 판매량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 점을 반영해 ‘신선 핸드캐리 세트’ 품목을 2배 이상 확대했다.
롯데마트는 과일·수산·견과류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정성담은 혼합과일 3㎏’은 3만9900원, ‘국산 큰 문어 한마리 선물세트’는 엘포인트 회원가 8만9600원, ‘파타고니아 생연어 세트’는 3만4900원, ‘매일견과 하루한줌 80봉’은 2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가공식품·일상용품 세트도 가성비 혜택을 더했다. 1+1 행사, 최대 50% 할인, 1만~3만원대 가격 구성으로 실속 수요를 겨냥했다.
◇ 홈플러스, 설날 물가 안정 총력전
홈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설 밥상 물가 부담 완화를 내세운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고기·과일·달걀 등 성수품과 연휴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미국산 초이스/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는 40% 할인한다. 수산물 역시 생연어·문어·굴 등을 대폭 할인한다.
주요 성수품인 사과·배, 달걀 할인과 함께 당면·부침가루·만두 등 명절 수요 가공식품 할인도 진행한다. 연휴 기간 동계 스포츠 대회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 수요를 겨냥한 델리·간편식·주류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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