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부터 현지 테스트까지…서울시-서울창업허브 공덕, 유망 스타트업 전방위 지원 나선다
4월 7일까지 2026 서울창업허브 공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가기업 접수 진행
독일 대기업과 PoC 수행 및 UAE 두바이·아부다비 정부기관 대상 고객개발 기회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3-20 11:06:36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유망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서울창업허브 공덕 글로벌 진출 'PoC·스케일업·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울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중동·유럽·동남아시아 등 13개국을 대상으로 총 10개 프로그램에서 약 6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시장 탐색을 넘어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고객개발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PoC를 통해 현지 기술 실증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후기 스케일업 기업에는 수요 검증과 현지 고객 및 파트너 매칭, 투자 유치 지원까지 확대한다.
올해 지원사업의 협력 파트너로 △유럽기반 대기업 연계 벤처클라이언팅 전문 123 Factory △프랑스 유니콘 기업의 30% 이상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HEC Paris △일본 관서지방 거점의 벤쳐캐피탈 Big Impact △ 한·인도 크로스보더 대표 액셀러레이터 Unicorn Incubator 등 10개의 글로벌 전문 기관과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중동·유럽·동남아시아 등 현지 시장 안착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현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글로벌 대기업과의 PoC, 현지 고객사 테스트 등 스케일업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가 제공된다.
선정기업은 유형별 프로그램을 통해 △1:1 기업별 사전 컨설팅 △글로벌 투자자 IR 및 데모데이 △현지 PoC(기술실증) △고객검증 기반 사업개발 △투자유치 및 해외법인설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받는다.
서울 소재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로봇, 핀테크 등 신성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은 이미 가시적인 글로벌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5년 싱가포르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커널로그(Conalog)’는 현지 수처리 공공시설 옥상의 1.8MWp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PoC 기회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산업단지공단(JTC)에서 주최하는 기술 혁신 연구과제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최근 총 4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의 2년 연속 지원을 받은 ‘주식회사 티알(TR)’은 베트남 FPT그룹, 아스트라제네카 베트남 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지털 기반 호흡기 질환 검진기 ‘더 스피로킷(The Spirokit)’의 현지 병원 도입을 위해 하노이 및 호치민 소재 주요 호흡기 질환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현장 검토 및 도입 절차 협의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6 서울창업허브 공덕 글로벌 진출 'PoC · 스케일업 · 액셀러레이팅(10개국)'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공고는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기업 모집은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2025년에는 싱가포르 공공기관 PoC 및 정부연구과제 참여, 베트남 대기업과의 파트너쉽 체결 등 의미있는 성과를 글로벌 민·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거두었다”며, “올해는 서울 혁신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더욱 가시적인 성공을 거둘수 있도록 기술실증, 고객개발 등 더욱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시설로, 서울창업허브 공덕, 서울창업허브 M+(마곡), 서울창업허브 성수, 서울창업센터 동작 4개의 시설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오픈이노베이션,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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